엘비스 프레슬리!
나의 중딩 시절을 떠올리면
엘비스에 폭 빠져있는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카세트레코더로
영화에서 나온
엘비스의 노래를 테잎에 녹음해두고
반복해서 들으며
우리말로 받아 적었죠~~^^
암튼
그 시절에 처음
엘비스를 알게 됐는데
비바 라스베가스라는
영화에서 그를 처음 봤죠!


완전 신세계였습니다!
우와! 미국 사람들은
저렇게 사는구나!
그 신나는 노래하며
노래에 맞추어서
춤을 추는 모습이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어린 시절 내 가슴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 말고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영화라고나 할까요!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카레이스에
참여하기 위해 온 카레이서
럭키(엘비스 프레슬리)와
미모의 러스티(앤 마가렛)가
그 주인공인데,
러스티를 보고 첫눈에 반한
럭키는 그녀에게 잘보이려고 하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옥신각신 하다가 수영장에 빠진 럭키!
가지고 온 돈을 모두 수영장에서
잃어버리고 호텔에서 웨이터로
일하게 되고~
참가비가 없어서 레이스를
신청할 수 없게 되자
참가비를 벌기 위해
호텔에서 열리는 장기자랑에
참여해서 우승상금을 타려고 하는
사랑싸움, 밀당하는 영화입니다.
앤 마가렛도 너무 예쁘고
둘의 조화가 어찌나 아름답던지요~!
엘비스의 모든 영화에는
그가 부른 노래가 같이 나오는데
처음 이 영화를 보고 반한 노래가
Come on Everybody
라는 노래였습니다.
그 당시에 그렇게 한글로
받아 적었었는데
구글을 검색하니
떠억!
오리지널 버전 영어 가사가
ㅋㅋㅋㅋㅋ
이런 좋은 세상이 올 줄 알았나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그렇게
열심히 녹음 안 하는 건데요;;
레코드 가게 아저씨랑도
엄청 친해졌었죠.
지금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구입해서
잘 모셔두고 있습니다^^
아직도
볼때마다 설레는 그 장면
함께 보실까요~?
나만 설레려나요^^
"Come on Everybody"
Come on everybody and snap your fingers now
Come on everybody clap your hands real loud
Come on everybody take a real deep breath
And repeat after me
Lovin' my baby
Lovin' my baby
Hey, hey, hey and my baby loves me
Come on everybody and whistle this tune right now
Come on everybody and stomp your feet real loud
Come on everybody take a real deep breath
And repeat after me
Lovin' my baby
Lovin' my baby
Hey, hey, hey and my baby loves me
Well there ain't nothing wrong with the long-haired music
Like Brahms, Beethoven and Bach
Well I was raised with a guitar in my hand
And I was born to rock
Well, come on everybody and turn your head to the left
Come on everybody and turn your head to the right
Come on everybody take a real deep breath
And repeat after me
Lovin' my baby
Lovin' my baby
Hey, hey, hey and my baby loves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