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스턴여행

[보스턴 여행] 걸리버 여행기가 아니라 보스턴 여행기! 보스턴에 봄이 왔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나무에 물이 오르고 꽃송이가 활짝 피어납니다. 남편은 여행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니까 아침이 되면 묻습니다. 오늘은 스케줄이 어때? 어디로 가나? 스케줄 짜는 거 여행지 정하는 거 모두 제 몫입니다. 멀리서도 흐뭇한 미소가 보이는군요^^ 보스턴의 봄 날씨는 늦은 봄까지도 춥습니다. 우리나라는 4월은 한창 봄이고 5월이면 벌써 여름이 되어갈 만큼 더운 날씨지만 이 곳 보스턴은 머무는 한 달 내내 계속 추웠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자유로운 나라여서 패션 스타일이나 헤어 스타일이 정말 독특합니다. 그 추운 날에도 끈나시 여름 원피스를 입은 사람도 있고 또 완전히 한겨울인 것처럼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워낙 다양한 .. 더보기
[보스턴여행] GO! GO! 드디어 출발 합니다! 벌써 한 달 전부터 마음은 벌써 보스턴에 가 있습니다. 일본항공으로 항공권은 예매 해 두었구요 나리타에서 환승을 해서 보스턴 로건공항으로 들어갑니다. 바리바리 싸놓은 짐이 너무 많아서 택시는 안되겠고 공항밴으로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새벽 6시! 정확하게 기사님 도착하셨네요! 혹시라도 늦을까봐 맘 졸였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헉! 75,000원! 택시비로 거금이 훅 나갑니다. 티켓팅을 하고 짐도 다 부치고 남편과 롯데리아에 앉아 햄버거를 먹습니다. 햄버거 무쟈게 좋아하십니다 ㅋㅋㅋ 서울을 떠나 한동안 미국에 있을거면 햄버거 실컷 드실텐데도 김치찌개 순두부찌개가 아니라 롯데리아 햄버거를 드시겠답니다 ㅎㅎㅎ 드디어 출국장으로 입장합니다. 이쁜 우리 딸내미 보러갑니다! 일본 항공 승무원들은 엄청 친절하군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