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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가렛]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5년쯤 전인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라는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까지는

데이빗 가렛이

누군지 몰랐죠.

 

 

그냥,

 

 

" 파가니니 일대기를

그린 영화래~

 

자기야

보러가자

너무 재밌겠다"

 

 

하고 남편과

의기투합해서 보러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곡은

 

 

카프리스나

라 캄파넬라 등등

그 현란함 때문에

즐겨 듣는 몇 곡이

있었죠.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속의 파가니니,

이 사람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마치

시대를 거슬러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도대체 누구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어마어마한

유명인사,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악원 시절

Vogue 모델,

아르마니의 모델 등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갓 데이빗 이더군요.

 

 

 

 

세상에~

무슨 남자가

이렇게 잘 생겨도

되는 겁니까

 

 

세상 모든 여자들한테

실례 아니예요?

 

 

 

 

 

연기면 연기,

모델이면 모델,

연주는 이미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올라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아티스트 였죠.

 

 

영화를 보고나서도

계속 영화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한참

헤맸습니다.

 

 

영화속에서

파가니니와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을 했던 샬롯의

애절한 목소리까지

더해진 이 음악을

듣고 또 듣고

빠져 살았죠

 

 

니콜 셰르징거

(Nicole Scherzinger)가

부르고 데이빗 가렛이 연주한

나 그대만을 사랑해요"

(Io Ti Penso Amore)

라는 곡으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가사를 붙인 곡입니다.

 

 

https://youtu.be/YoycNjZ2MwE

 

 

이제 이 잘생긴

데이빗도

거의 40살이

되어 가겠군요.

 

 

영화가 개봉되고 얼마후에

그가 우리나라에

내한공연을 왔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연주를 했는데요

당연히 보러 갔습니다.

 

 

직접 가서라도

봐야 할텐데

온다고 하니

이런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습니까

 

 

남편과 저는

잔뜩 기대를 하고

연주를 들으러 갔죠.

 

 

그날의 연주는

클래식한 연주가 아니고

크로스 오버 연주였어요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였는데

소리도 엄청 다이나믹하게

들리더군요

 

 

일렉 바이올린연주로

대단한 인기몰이

중인 아티스트

였더랍니다.

 

 

https://youtu.be/70EvLqYvJks

 

 

제가 기대했던 음악은 아니었지만

잘 생긴 데이빗을 직접 봐서

너무 행복했구요

 

 

독일어와 영어로

인사말을 하고

곡을 설명해 주고 하더군요

 

 

 

 

 

 

 

 

데이빗 가렛은 

정말 연주를 잘 합니다

 

 

아주 정교하게

음을 짚는 연주자죠

 

 

너무 어려서 부터

클래식 연주만 하다보니

재미 없었나 봐요

 

 

그래서 아주

일찍부터

일렉 바이올린 연주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또, 클래식보다는

크로스 오버 연주가

훨씬 대중적이어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도 저는

데이빗이

파가니니를 연주했을 때

최고로 멋졌던 거

같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그 사람들 덕분에

저와 같은 보통 사람들도

많은 걸 보고 듣고 누리고

살아 갈 수 있는 삶!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