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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미국

[보스턴 여행] 보스턴 하버 선셋 크루즈

 

햇살이 화창한 날!

 

 

선셋크루즈를 타려고

온 가족이 나왔네요.

 

 

아직 해가 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잉글랜드 수족관

입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피자와 감자튀김으로 군것질도 하며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 모습이예요.

항구에 떠 있는

요트에 비치는 햇살이

물결이 넘실댈 때마다 반짝반짝

반짝거립니다.

 

 

 

 

해가 지기 사작하자

반짝이는 물결은 온데 간데 없고

바닷물 색깔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조용한 바다

해안따라 보이는 수수한 건물의

불빛들..

 

 

 

 

 

 

여느 관광지 처럼 화려한 불빛이

있는 건 아니예요.

유람선의 가이드 할아버지가

엄청 자랑스럽게 뭐라뭐라 말씀하셨는데

처음엔 귀 기울여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급 피곤해져서 그낭,

 

 

 

 

 

밤 바다만 조용히

감상하다가 돌아왔습니다.

5월의 밤이어서 갑판에

서 있기는 아직 추워요.

 

 

한 시간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해안가의 단순하고 소박한 야경과

밤 하늘과 바다의 색깔이

아름답고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걸어나오면서 찍은 시계탑 야경인데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