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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미국

[보스턴 미술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Impressionism artis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전시관 ]

 

 

 

클로드 모네는

인상파 화가의 대표주자로

르느와르, 바지유와 함께

인상주의를 시작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바로 이 작품, 모네의 <인상 해돋이>

(1872년작품) 라는 작품으로부터

인상파, 인상주의라는 

말이 시작되었다고 하죠.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의

빛을 표현하기 위해 

모네는 항구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완성한 작품입니다. 

 

시간이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빛을 화폭에 옮겨

빛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독특한 화풍과

성의없이 거칠게 보여지는

거친 붓질의 느낌으로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선호하던 당시에는 찬사보다는 비평을

더 많이 받았던 화가이지만,

 

빛과 색채의 화가

클로드 모네!

그는 빛의 아티스트

천재 화가랍니다.

.

그런 모네의 그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레고 기다려 졌습니다. 

 

또, 특별히 전세계 미술관 중

모네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이

보스턴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이 작품은 기모노를 입은 카미유 (1876년 작품)

La Japonaise (Camille Monet in Japanese Costume)

모네의 작품 중 유명한 작품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지만 모네 자신은 후일, 이 작품을 평하기를

가난한 화가의 생계를 위해서 그려야했던

부끄러운 작품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작품은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는

일본문화를 담아 그려졌는데

본래 모네의 화풍과는 다르게

섬세하게 그려진 빨간 기모노를 입은

카미유의 모습은 그의 고백처럼

철저하게 대중의 마음에 들기위해

그렸던 작품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의 다른 화풍을 만날 수 있기에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겐

또 다른 큰 선물이 된

작품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모네의 작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델이자

그의 첫부인이었던 카미유는

이 그림에서 밝은 모습으로 웃고 있지만

이 당시에 이미 큰 병에 걸린 상태였습니다. 

정말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밝은 미소와는 다르게 

병색이 깊어보이는 안색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직도 너무 아름다운 나이인

30대 초반에 그만 사망하게 됩니다.

 

 

 

 

이 작품도 아내 카미유와 아기가 함께 정원에 앉아 있는

Camille Monet and a Child in the Artist's Garden in Argenteuil

라고 하는 사랑스런 작품입니다.

 

모네는 첫 부인이었던 카미유 동시외를

아주 많이 사랑했습니다.

모네가 25살, 카미유가 18살 이었을 때

화가와 모델로서 처음 만났죠.

지독히 가난했던 시절을 함께 했고,

암 투병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로서, 모델로서, 남편의 가장 큰 지지자로서

헌신을 보여주었던 카미유에 대한

모네의 그리움과 슬픔은 아마

상상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카미유를 잃은 모네는

이후 그의 그림에서

더이상 인물을 그리지 않았고

이제는 풍경을 주로 그리게 됩니다. 

 

 

 

 

루앙 대성당 Rouen Cathedral, Façade

(1894년 작품)

그림공부를 위해 잠시 머물렀던

그의 고향 노르망디에 있는 성당을 그린

이 작품도 시리즈 연작이 유명합니다.

 

 

 

겨울의 베테유 마을로 가는 길

Entrance to the Village of Vétheuil in Winter (1879년 작품)

 

 

 

Ships in a Harbo (1873년 작품, 위 그림)

노르망디 해안 항구의 모습

 

 

 

 

Meadow with Poplars (1875년 작품)

이 작품도 포플라 나무 시리즈중 하나인 듯 하죠

 

 

 

 

 

Seacoast at Trouville (1881년 작품)

해안가에 심기워져서 세찬 바람에 변형된 

나무의 모습이 모티브가 된 작품이예요

이 그림도 너무 멋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듯 했답니다.

 

 

 

 

Flower Beds at Vétheuil (1881년 작품)

파리서쪽의 세느강변의 마을의 꽃밭

 

개인적으로는 이 그림의 색채가 

제일 맘에 들었답니다.

 

모네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지만 이 그림은 그 중에서도

더 눈길을 사로 잡는 그림이었죠.

 

 

 

 

 

Water Lilies (I) 왼쪽그림 (1905년 작품)

Water Lilies (II) 오른쪽 그림 (1907년 작품)

 

 

수련, 모네의 말년에 그린 연작 작품들로

빛의 시선에 있어서 위대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주 유명한 작품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림이기도 하구요

한참동안이나 넋을 잃고 

이 그림앞에 서 있었습니다.

 

가슴에 담고 눈에 담아오고 싶었어요~

정말 돌아서 나오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답니다. 

 

 

행복한 작품 감상 시간이 되셨나요?

더 많은 모네의 그림들을 감상하실 수 있도록

보스턴 미술관에 링크 걸어 놓았습니다~

행복한 감상 되세요!

 

 

https://www.mfa.org/collections/europe

 

Art of Europe

Credit Giovanni Paolo Pannini, Picture Gallery with Views of Modern Rome (detail), 1757. Oil on canvas. Charles Potter Kling Fund.

www.mfa.org

 

https://collections.mfa.org/objects/33556/la-japonaise-camille-monet-in-japanese-costume?ctx=a02e417a-33e7-466f-a7f1-2c8e0bd6a7e1&idx=19

 

La Japonaise (Camille Monet in Japanese Costume)

Monet exhibited this work at the second group show of the Impressionist painters in 1876, where it attracted much attention. Large-scale figure paintings had traditionally been considered the most significant challenge for an artist. Using this format, Mon

collections.mf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