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보스턴 차 사건의 현장!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영국이 차의 무역권을 독점하려고 하자
정박해 있던 배를 습격해서
실려있던 차를 모두
바다에 던져버린 사건을
보스턴 티파티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역사의 현장,
보스턴 티파티쉽이 정박해 있는 곳!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중, 고교 시절
잠깐 배우고 지나갔던
작은 기억이지만,
실제로 보스턴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를 보니
엄청 신기했죠.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보스턴 차사건이라고
배웠는데요
정식 이름은
티파티(tea party)입니다^^
미국인들의 위트가 묻어나는
명명이라고 합니다.
마치 파티하듯이 차를
바다에 버렸다는 것이죠.
그 당시를 상상해서 그린 그림인데요
정말 왠지 엄청 신나보이는 풍경입니다.
지금도 티파티 뮤지엄에서는
그 당시의 복장으로 차려입은 배우들이
차를 바다에 버리고
영국군과 싸우는 퍼포먼스로
관광객을 즐겁게 해 주고 있더라구요.
하늘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맑고 푸르릅니다.
높은 하늘 흰구름만 바라보고 있어도
정말 힐링이 되는 하루였죠.
하늘의 뭉게구름이
마치 그림인 듯 아름답습니다.
마무리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스타벅스 커피 한잔!
커피숍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너무 근사하죠?
미국에서 커피를 주문하면서
늘 드는 생각은~
진짜 한국이
편리하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시골스러운 문화들을
꽤 접한답니다.
우리는 커피를 주문하면
진동벨을 주니까
그냥 수다 떨고 놀고 있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커피 가지러 가면 되잖아요
여기는
ㅋㅋㅋ
커피 나올 때까지
줄 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그래서 주문한 사람들이
모두 그냥 한쪽 구석에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커피가 준비되면
이름을 부르는데요
진짜 이름
겁나 많이 불렸습니다
커피 주문할 때마다
이름을 부르는 데요
한국에서
누가 제 이름을
이렇게 불러주나요
ㅋㅋㅋ
재미있는 문화입니다^^
같은 스타벅스인데도
우리나라랑 커피가 다른가 봐요
갓 볶았는지
커피 향도 훨씬 진하고
양도 아주 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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