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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미국

[캐나다여행]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자연의 위대함이란

정말 장엄합니다.

 

 

그 앞에 섰을 때

나 라는 존재가 얼마나

보잘것없고 작은 존재이던지요.

 

 

나도 모르게

머리를 조아리고

겸손하게 되는 위대함!

 

 

그랜드캐년을

처음 맞닥뜨렸을 때도

이번에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섰을 때에도

그 감동이

또다시 물밀듯 밀려옵니다.

 

 

 

 

 

 

 

 

 

빨간 우비를 걸쳐입고

물보라가 휘몰아 치는

폭포 바로 아래까지 

혼블로어 유람선을 

타고 들어갑니다.

 

 

'안개아가씨' 호라고

하던가요

'Maid of Mist'

라는 배 입니다.

 

 

폭포 소리가

천둥 치는 소리 같고

폭포수에 온 몸이 다 젖어도

다들 너무 신이 나 있습니다.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휴대폰을 꺼내 들고 있을

수가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죠.

 

 

요즘 헝가리에서 일어난

사고 뉴스를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지만,

 

 

그 소용돌이치는 

폭포 바로 아래까지 

들어가는데도 구명조끼는 커녕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아마 구명조끼 입었어도

사고가 난다면

떠 있기도 어려울 상황

이겠지만요..

 

 

사실 더 좋았던 것은

시닉 터널입니다.

 

 

바로 폭포 옆으로 들어가는 

코스인데요

폭포 옆 더 가까운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아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답니다.

 

 

 

테이블 락 전망대

 

 

 

여긴 미국 쪽의 폭포

아메리칸 폭포입니다.

여기도 엄청 멋있는 곳이지만

캐나다 쪽의 말굽폭포가 역시

워낙 거대해서

이곳은 그 유명세가 좀 떨어지는 곳이죠.

 

 

 

 

 

밤이 되면 나이아가라는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나이아가라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옆에 카지노도 보입니다.

 

 

남편과 둘이 카지노에 가서

30불 가지고 실컷 놀았습니다.

 

 

 

 

 

캐나다 지폐가 예뻤는데요

하나 가져올 것을

무척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