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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가렛]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5년쯤 전인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라는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까지는 데이빗 가렛이 누군지 몰랐죠. 그냥, " 파가니니 일대기를 그린 영화래~ 자기야 보러가자 너무 재밌겠다" 하고 남편과 의기투합해서 보러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곡은 카프리스나 라 캄파넬라 등등 그 현란함 때문에 즐겨 듣는 몇 곡이 있었죠.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속의 파가니니, 이 사람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마치 시대를 거슬러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도대체 누구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어마어마한 유명인사,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악원 시절 Vogue 모델, 아르마니의 모델 등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 더보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클라크 게이블 멋짐 폭발 나의 인생 영화 중 또 하나!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를 영원한 우상의 반열에 올려놓은 1939년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 영화관에 가서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보고 또 봐도 볼 때마다 설렜던 영화 그 시절 레트 버틀러의 눈빛에 어린 마음이 녹았었고 스칼렛 오하라의 상큼한 귀여움에는 부러움의 질투가 가득했었죠. 클라크 게이블의 별명은 헐리우드의 왕입니다. 콧수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그의 마초적인 캐릭터와 남성적인 굵은 목소리, 로맨틱한 매력은 헐리웃의 어떤 남자배우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클라크 게이블은 또, 바람둥이 였습니다. 왠지 이해가 되는건 뭐임? 그는 일생동안 다섯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스칼렛 오하라를 향했던 그 사랑처럼, 오직 한 사람.. 더보기
[러빙 빈센트] 황홀한 유화 애니메이션의 세계 빛과 색채로의 초대!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고흐를 생각하자면 왠지 광기가 서려있을 법한 괴팍하고 제멋대로 일 것 같은 천재 예술가가 떠오릅니다. 이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나서 그에 대한 나의 오해가 얼마나 미안했던지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사람을 판단하고 제멋대로 규정지어 버리는 나의 못된 버릇을 반성했답니다. 고흐! 그는 살아생전에 겨우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답니다. 그가 그린 수많은 걸작과 아름다운 작품들을 그가 살아있을 때에는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거죠. 네덜란드의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는 어쩌면 괴기스럽고 광기 서린 예술가가 아니라 거의 모든 예술가가 그렇듯이 너무나 그 마음에 순수함과 사랑이 가득했던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 더보기
[엘비스 프레슬리] 비바 라스베가스! 엘비스 프레슬리! 나의 중딩 시절을 떠올리면 엘비스에 폭 빠져있는 귀여운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카세트레코더로 영화에서 나온 엘비스의 노래를 테잎에 녹음해두고 반복해서 들으며 계속 받아 적었죠~~^^ 물론, 우리말로요! ㅋㅋㅋ 그때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영어 알파벳을 처음 배웠습니다. (엄청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같군요~^^;;) 지금처럼 선행학습을 했던 것도 아니어서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필기체도 배우고 펜글씨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이쯤이면 너무 연식이 드러날 것 같네요^^ 예전에 탤런트 조형기 씨가 카펜터스의 top of the world를 부를 때면 배꼽을 잡고 웃었는데 그 시절에 우린 그러고 놀았습니다~ 암튼 그 시절에 처음 엘비스를 알게 됐는데 비바 라스베가스라는 영.. 더보기
[주먹왕 랄프] 꺄~귀여워! 완전 재밌음! 우왕~! 난 왜 이런 영화가 좋을까요. 벌써 오래된 애니메이션이군요^^ 땅속에 묻혀있던 보석 발견한것 처럼 너무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극장에서 할 때는 아마 애들 만화인 줄 알고 신경도 안쓰고 지나친 것 같습니다. 안방극장에서 뭐 볼거 없나 하고 뒤적이다 우연히 얻어걸린 영화! 대땅 재밌고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예전 게임에 향수가 있는 어른들, 특히 미국 어른들 엄청 좋아했겠습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애니메이션 버전이랄까요, 오락실 문이 닫히고 꼬마 손님들이 다 돌아간 후 그들만의 세상이 시작된~~다~~! 주먹왕 랄프! 키2m47cm, 몸무게 290kg! '다고쳐 펠릭스' 게임의 악당입니다. 자기는 전혀 그러고 싶지 않지만 손에 닿는 건 모두 부숴버리는 악당! 30년동안 자기 .. 더보기
[실사영화 알라딘] 대~박! 두번 봤어요! 우우와! 진~짜! 너무 잘만들었네요! 역시 디즈니! 남편이랑 한번! 딸내미랑 한번! 두번봐도 재밌어요^^ 원작 애니메이션 알라딘도 너무 재미있었는데, 어쩜 그렇게 실감나게 잘 옮겼는지 대단하네요. 개인적인 취향인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미녀와 야수보다도 훨씬 더 잘만든것 같아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한 번 더 봐야겠어요. 윌스미스 개인적인 영화역사에도 새로운 인생영화가 추가될 것 같군요. 본인 스스로도 무척 만족해하고 즐거워할 듯 싶어요. 소재야 뭐 말할 것도 없이 탄탄하니까 얼마나 원작에 가깝게 실사로 옮길 수 있을까 궁금했었는데요 완전 대박! 환상이얘요!! 원작 애니메이션도 너무 재밌고 환상적이었는데 그 판타지적인 요소를 실사로 아주 잘 표현해 냈어요. 지금도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 더보기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세계 최고 미녀 여배우 내가 사랑하는 오드리 너무 닮고 싶은 그녀 오드리 멋진 가치관 멋진 인생 멋진 삶 오드리 헵번! 170cm의 키에 49kg의 말라깽이 아가씨! 벨기에 출신의 24살 무명의 영화배우였던 오드리 헵번은 이 영화 하나로 일약 세계적 여배우로 우뚝섭니다. 예전에 TV에서 봤던 어떤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감독이었던 윌리엄 와일러가 오드리 헵번한테 너무 뚱뚱하다고 했다나 ㅋㅋ나참^^ 그럼 나는 우째야 합니까ㅜ 영국출신의 은행가 아버지와 네덜란드 귀족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드리헵번은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을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오드리가 태어난 후 가정을 버리고 떠나버렸고 그 후 오드리는 어머니의 고향인 네덜란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게 되지요. 헵번의 외할아버지 아르나우트 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