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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여행] 펜웨이 파크,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집에 가려면 그린라인을 타야 하는데 지하철을 타면 오늘 야구경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빽빽히 타고 있는 날은 경기가 있는 날이죠. 경기 시간 전후로 해서 잘못 외출을 했다가는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타지 못할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다들 술집으로 모입니다. 경기에 이기면 이기는 대로, 졌으면 졌기 때문에 한 잔 해야하니 말입니다. 레드삭스 구장 옆에 재즈바가 즐비하던데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딸내미가 절대 허락을 안해줘서 못 가본게 아쉽지 말입니다.^^ 보스턴 사람들은 이 펜웨이 파크를 엄청 사랑하는 듯 보였습니다. 시합이 있는 날엔 그들 모두가 한껏 들떠서 모두가 친구가 됩니다. 1912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에 만들.. 더보기
- [보스턴 여행]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외식하러 갑시다! 딸내미랑 내가 좋아하는 서브웨이, 남편은 언제나 섁섁버거 사랑! 집에서 끓여 먹어도 되지만, 딸내미 점심시간에 맞춰서 같이 먹으려고 외식하기로! 서울에서 먹는 맛 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맛있었는데 아쉽게도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이렇게라도 추억하자. 한국식당 "서울" 더보기
- [보스턴 여행] 역사적 현장 교회 탐방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이 최초로 함께 예배를 드렸다는 유서깊은 트레몬트 교회 하버드 교내 메모리얼 교회 앞 예배 시간표 프리덤 트레일의 관광명소인 "파크 스트리트 교회" 최초로 노예제도 폐지에 대한 연설을 한 교회이며 미국 국가가 최초로 불리워진 교회이기도 하다. 더보기
- [보스턴 여행] 보스턴 하버 선셋 크루즈 햇살이 화창한 날! 선셋크루즈를 타려고 온 가족이 나왔네요. 아직 해가 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잉글랜드 수족관 입구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피자와 감자튀김으로 군것질도 하며 해가 지기를 기다립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 모습이예요. 항구에 떠 있는 요트에 비치는 햇살이 물결이 넘실댈 때마다 반짝반짝 반짝거립니다. 해가 지기 사작하자 반짝이는 물결은 온데 간데 없고 바닷물 색깔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조용한 바다 해안따라 보이는 수수한 건물의 불빛들.. 여느 관광지 처럼 화려한 불빛이 있는 건 아니예요. 유람선의 가이드 할아버지가 엄청 자랑스럽게 뭐라뭐라 말씀하셨는데 처음엔 귀 기울여서 들어보려고 했는데 급 피곤해져서 그낭, 밤 바다만 조용히 감상하다가 돌아왔습니다. 5월의 밤이어서 갑판에 서 있기는 아직.. 더보기
- [데이빗가렛]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5년쯤 전인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라는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까지는 데이빗 가렛이 누군지 몰랐죠. 그냥, " 파가니니 일대기를 그린 영화래~ 자기야 보러가자 너무 재밌겠다" 하고 남편과 의기투합해서 보러갔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곡은 카프리스나 라 캄파넬라 등등 그 현란함 때문에 즐겨 듣는 몇 곡이 있었죠.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속의 파가니니, 이 사람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마치 시대를 거슬러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도대체 누구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어마어마한 유명인사,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어드 음악원 시절 Vogue 모델, 아르마니의 모델 등 대단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 더보기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클라크 게이블 멋짐 폭발 나의 인생 영화 중 또 하나! 클라크 게이블과 비비안 리를 영원한 우상의 반열에 올려놓은 1939년 작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선생님의 눈을 피해 영화관에 가서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보고 또 봐도 볼 때마다 설렜던 영화 그 시절 레트 버틀러의 눈빛에 어린 마음이 녹았었고 스칼렛 오하라의 상큼한 귀여움에는 부러움의 질투가 가득했었죠. 클라크 게이블의 별명은 헐리우드의 왕입니다. 콧수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죠. 그의 마초적인 캐릭터와 남성적인 굵은 목소리, 로맨틱한 매력은 헐리웃의 어떤 남자배우도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클라크 게이블은 또, 바람둥이 였습니다. 왠지 이해가 되는건 뭐임? 그는 일생동안 다섯번의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사랑은 스칼렛 오하라를 향했던 그 사랑처럼, 오직 한 사람.. 더보기
- [보스턴여행] 보스턴 티파티 뮤지엄(Boston tea party Ship & Musium)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보스턴 차 사건의 현장!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영국이 차의 무역권을 독점하려고 하자 정박해 있던 배를 습격해서 실려있던 차를 모두 바다에 던져버린 사건을 보스턴 티파티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역사의 현장, 보스턴 티파티쉽이 정박해 있는 곳!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중, 고교 시절 잠깐 배우고 지나갔던 작은 기억이지만, 실제로 보스턴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를 보니 엄청 신기했죠.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보스턴 차사건이라고 배웠는데요 정식 이름은 티파티(tea party)입니다^^ 미국인들의 위트가 묻어나는 명명이라고 합니다. 마치 파티하듯이 차를 바다에 버렸다는 것이죠. 그 당시를 상상해서 그린 그림인데요 정말 왠지 엄청 신나보이는.. 더보기
- [보스턴여행] 아놀드 아버리텀 수목원 Arnold Arboretum of Harvard University 너무나 푸르고 높았던 보스턴의 하늘! 지금 다시봐도 너무나 맑고 깨끗한 하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하늘을 본 게 언제던지ㅜ 아침 일찍 남편과 함께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베이글 (우왕~먹고싶엉)과 진한 커피를 텀블러에 넣고 피크닉을 떠났죠. 보스턴에 있는 아놀드 아버리텀이라는 수목원인데요 너무 좋다고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하늘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멋진 하늘을 배경으로 가로등만 찍었는데도 이렇게 멋진 사진이~^^ 흐믓흐믓~ 너무 맘에 듭니다. 이 사진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신나고 상쾌해집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수목원을 찾아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늘 좀 보세요 너무 멋지요! 나즈막한 언덕에서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구요~ 마치 금방.. 더보기
[보스턴 미술관] 폴 고갱(Paul Gauguin)
보스턴 미술관에서 보았던 그림 가운데 인상에 깊이 남아있는 작품은 프랑스 후기 인상파 작가인 폴 고갱의 작품입니다. 남태평양 타히티 섬 하면 떠오르는 화가! 바로 고갱 입니다! 고갱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 작품을 바라보는데 얼마나 멋있던지요! 그 앞에 서서 그의 작품을 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마음이 설렜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죽음까지의 삶을 그린 그림이라고 들었는데, 인생에 대한 작가의 고뇌가 그의 손 끝에서 그림으로 표현된 그의 최고의 걸작이자 마지막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림의 크기도 엄청나게 커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멀리서 봐야 합니다. 이 멋진 그림을 가까이에서 하나하나 세심히 바라볼 수 ..
더보기[보스턴미술관] 보스턴 파인 아트 뮤지엄(Boston Museum of Fine Arts)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곳을 꼽으라고 하면 보스턴 파인아트 뮤지엄 (Boston Museum of Fine Arts)을 선택하겠습니다. 머무르는 시간이 제법 길었던 덕분에 여러차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수요일 오후의 공짜 관람까지 꽤나 흐뭇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보스턴 미술관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시카고 미술관과 더불어 미국의 3대 미술관으로, 또 세계적으로는 파리의 루브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뉴욕의 메트로폴리탄과 함께 세계 4대 미술관으로 인정되는 곳입니다. 그만큼 많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도 많이 보유하고 있답니다. 이 곳 보스턴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자부심과 프라이드를 가지게 하는 자랑거리가 이곳 보스턴 파인아트죠. 어디를 관광하면 ..
더보기[보스턴 미술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 Impressionism artis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 전시관 ] 클로드 모네는 인상파 화가의 대표주자로 르느와르, 바지유와 함께 인상주의를 시작한 화가로 유명합니다. 바로 이 작품, 모네의 (1872년작품) 라는 작품으로부터 인상파, 인상주의라는 말이 시작되었다고 하죠.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의 빛을 표현하기 위해 모네는 항구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가 짧은 시간동안 빠르게 완성한 작품입니다. 시간이 변함에 따라 달라지는 빛을 화폭에 옮겨 빛을 그림으로 표현해 낸 독특한 화풍과 성의없이 거칠게 보여지는 거친 붓질의 느낌으로 정교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선호하던 당시에는 찬사보다는 비평을 더 많이 받았던 화가이지만, 빛과 색채의 화가 클로드 모네! 그는 빛의 아티스트 천재 화가랍니다. ..
더보기[관악 문화예절원] 전통 혼례식
이번에 전통 혼례식을 처음 가 봤습니다. 너무 특색있고 좋은 느낌을 받았는데 많이 아쉬웠죠. 이렇게 좋은 우리나라의 전통 혼례가 있는데.. 요즘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있어야 말이지요. "이런 건 국가적으로 좀 더 연구를 해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많이 선택할 수 있는 결혼식이 되었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식을 시작하기 전에 사물놀이패가 먼저 신나게 한바탕 놀고 나서 신랑,신부 부모님을 모시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혼례복을 입은 신랑이 포졸같이 생긴 ㅋㅋㅋ 아! 가마꾼이군요 이 가마꾼들이 메고나오는 가마를 타고 등장을 합니다. 신랑이 무게가 좀 나가는 관계로 가마꾼들 다리가 휘청거리더라구요 그 뒤에는 오늘의 주인공 연지 곤지 찍고 족두리 쓴 예쁜 신부가 가마를 타고 들..
더보기[보스턴여행] 보스턴 티파티 뮤지엄(Boston tea party Ship & Musium)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중고등학교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보스턴 차 사건의 현장!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 영국이 차의 무역권을 독점하려고 하자 정박해 있던 배를 습격해서 실려있던 차를 모두 바다에 던져버린 사건을 보스턴 티파티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역사의 현장, 보스턴 티파티쉽이 정박해 있는 곳!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중, 고교 시절 잠깐 배우고 지나갔던 작은 기억이지만, 실제로 보스턴의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를 보니 엄청 신기했죠. 내 기억으로는 예전에 보스턴 차사건이라고 배웠는데요 정식 이름은 티파티(tea party)입니다^^ 미국인들의 위트가 묻어나는 명명이라고 합니다. 마치 파티하듯이 차를 바다에 버렸다는 것이죠. 그 당시를 상상해서 그린 그림인데요 정말 왠지 엄청 신나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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